(2025.06.05) [계명대 소식] 계명대,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선정...‘글로벌 브릿지 대학’으로 도약
  • 작성일 2025.11.20
  • 작성자 곽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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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계명국제교육원과 글로컬일자리주식회사 중심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 제시

[사진=계명대]
[사진=계명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5월 27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서 선정됐다.

대구-계명국제교육원 설립과 지역 산업 연계 교육 혁신을 중심으로 한 계명대의 혁신기획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명대는 8월 초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9월 본지정 평가를 통해 최종 글로컬대학 지정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5월 2일 마감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총 81개교가 55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단독 신청 37개, 통합 전제 공동 신청 5개(10개교), 연합 전제 공동 신청 13개(34개교)가 포함됐다.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을 기준으로 심층 평가를 진행해 18개 혁신기획서(25개교)를 예비지정으로 선정했다. 계명대는 상위 14개 혁신기획서에 포함되며 예비지정 대학으로 결정됐다.

계명대는 ‘글로벌 브릿지 대학’을 비전으로, 대구-계명국제교육원 설립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교육원은 유학생 유치, 교육, 취업, 정주, 귀국 후 사업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한국형 대학 국제화 모델을 구축해 대구 특화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끈다.

국제학생을 위한 표준 교육 모델은 한국어 교육, 전공 선택, 프로젝트 학년제를 포함하며, 대구시와 협력해 설립하는 글로컬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유학생과 지역 산업체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이는 대구의 디지털 전환(DX)과 K-컬처 콘텐츠 산업 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5월 27일(화) “이번 예비지정은 계명대가 지역과 함께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계명국제교육원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혁신 교육을 통해 본지정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의 혁신기획서는 캠퍼스를 대구의 특화산업과 융합한 ‘산학일체 기지’로 활용해 교육과 수익 창출의 시너지를 도모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인턴십, 해외 선도대학과의 공동학위제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며, K-컬처와 디지털 전환 관련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예비지정 대학은 8월 초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9월 본지정 평가를 통해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규제개혁과 컨설팅을 통해 이 과정을 지원하며, 계명대는 이를 활용해 혁신기획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계명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3년 연속 선정

2013년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부터 13년 연속 선정

기본·자율공모사업 동시 선정...공정한 대입전형과 교육소외계층 지원 나서

계명대 성서캠퍼스 전경. [사진=계명대]
계명대 성서캠퍼스 전경. [사진=계명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계명대는 2013년부터 해당 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되며, 대입전형 개선과 교육 공공성 강화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이번 선정으로 2027년 2월까지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에서 계명대는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본사업은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해 92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자율공모사업은 이 중 16개 대학만이 포함됐다.

계명대는 대입전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학외 인사 참관, 블라인드 평가 시스템 체계화, 자체 개발 회피·배제 관리 시스템 도입, 입학사정관 교육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전산 시스템을 활용해 대입전형, 접수, 평가, 안내 등 전 과정을 표준화해 평가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합격자 발표 시스템은 입학 행정 선발 시스템과 연동돼 선발자료 관리, 합격자료 생성, 안내 및 조회, 단과대학 정보 제공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입학정보 데이터를 통합해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맞춤형 대입 상담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진로 설계 기반의 대입 안내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고교학점제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연계 심화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평가 연수를 실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 기준과 반영 방법을 투명하게 공개해 평가 신뢰도도 높일 계획이다.

자율공모사업은 이주배경 학생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계명대는 이들을 위해 학교 적응 및 진로 상담 프로그램, 고교 교사와 대학 교수가 협력한 교육 콘텐츠 개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학습과정, 맞춤형 교육 진단 및 자원 매칭 플랫폼을 구축해 개별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교 밖 학습의 학점 인정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과정의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달현 입학처장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고등학교와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선도 대학으로서 고교교육 내실화와 교육 소외계층의 미래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단계 재선정

전환의 시대, 지역과 여성의 삶 조명...총 10억 8,700만 원 연구비 지원

[사진=계명대]
[사진=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 여성학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서 1단계 우수 평가를 받아 2단계 사업에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 6월부터 2028년 8월까지 약 3년 3개월간 총 10억 8,700만 8천 원(국비 및 교비 대응)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전환의 시대, 지역, 여성 그리고 삶의 생산”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생활양식과 사회적 전환을 연구한다.

지역성과 젠더, 삶의 재구성 방식을 중심으로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코로나 이후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지역 여성의 삶을 조망하고 새로운 지식과 실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는 여성학연구소 소장 안숙영 교수(여성학과)이며, 박윤주 교수(스페인어중남미학과), 강영희 교수(경영학과), 최윤경 교수(심리학과) 등 전임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생태, 돌봄, 공동체, 커먼즈, 지역 회복력 등 다양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젠더 정의와 삶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학제적 접근을 시도한다.

안숙영 소장은 이번 재선정에 대해 “코로나19라는 전 지구적 재난을 거치며 ‘정치공간’, ‘경제공간’, ‘사회문화공간’ 전반에 걸쳐 생활양식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하는 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며, “지역과 여성, 삶의 생산을 핵심 키워드로 현장 중심의 융합 연구를 통해, 여성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여성과 젠더 문제를 여성학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부설연구소로 다양한 학문 배경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지식 교류와 학제 간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재선정을 통해 2022년 9월부터 시작된 총 6년간의 연구사업(1단계 3년 + 2단계 3년)의 후반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계명대, 진로 설정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직자 만남의 날’ 성료

5월 29일부터 29일 양일간 59개 기업 1,600여 명 참여

지역 우수기업 및 졸업생 멘토와의 소통으로 취업 역량 강화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재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1학기 현직자 만남의 날(Career Bridge Day)’을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성서캠퍼스 봉경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첫날 ‘지역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와 이튿날 ‘계명 멘토데이’로 나뉘어 진행됐다. 다양한 산업 현장의 정보를 직접 접하고 현직자로부터 취업 전략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재학생 1,600여 명이 참여했다.

29일에 열린 ‘지역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장학재단, iM뱅크, 엘앤에프, 삼보모터스, 서한 등 대구·경북 지역 주요 공공기관 및 중견기업 29개 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기업 소개와 채용 트렌드, 직무 정보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 상담을 통해 채용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30일에 열린 ‘계명 멘토데이’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대한항공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 재직 중인 계명대 졸업 동문 30명이 멘토로 나섰다.

멘토들은 재학생과의 1:1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취업 준비 과정과 실무 경험 등을 공유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자동차, 전자, 금융, 전자/전기, 호텔/항공, 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성민 학생(여, 경제금융학과 4학년)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선배 멘토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취업 목표를 구체화하고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우리 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준 동문 선배들과 지역 기업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9년 ‘계명 멘토데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행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으며 매 행사마다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계명대, 폴란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참가...미래자동차 기술 혁신 협업

 3개국 8개 대학 참가한 국제 워크숍서 계명대 학생 참여팀 대상·금상 수상

[사진=계명대]
[사진=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에서 열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에 참가해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 슬로바키아 코시체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Kosice) 및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참여대학(선문대, 국민대, 대림대, 충북대) 등 3개국 8개 대학에서 학생 76명과 교수 31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가와 전공을 초월해 융합팀을 구성하고, 총 10개의 기술과제를 선정해 시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의 시제품 시연과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박성곤 계명대 교수의 지도를 받은 ‘Ctrl+Fly’팀으로, 계명대 전기공학과 4학년 서영석 학생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금상은 같은 학과 4학년 김영진 학생이 참여한 ‘SOLLUN’팀이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워크숍 기간 중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ZF, 자동화 시스템 기업 AUIT의 폴란드 공장을 견학하며 유럽 자동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정용주 계명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곤 계명대 지도교수는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국내외 학생들이 협력해 팀 단위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 보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경영대학, 설립 60주년 기념식 열고 미래 비전 선포

지역을 이끄는 경영인 양성, 새로운 비전 선포

 ‘계명 더하기 장학금’으로 3억 3천만 원 장학기금 마련

계명대(총장 신일희) 경영대학이 5월 29일 오후 4시 30분,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설립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디지털 전환과 글로컬 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문, 교수, 재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영대학 설립 60주년 기념 계명 더하기 장학금’ 모금 경과보고와 향후 비전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명예교수 강연, 동문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계명 더하기 장학금’ 모금은 동문, 명예교수, 교직원 등 100여 명이 뜻을 보태고 있으며, 2025년 5월 29일(목) 기준 3억 3천만 원을 달성했다.

최종 목표는 5억 원으로, 학교는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비전과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주도형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희화(㈜구영테크 대표이사), 박춘영(해내다컨트리클럽 회장), 윤상억(㈜화인 대표이사), 박재숙(㈜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동문에게 감사패가, 동문회 신설에 기여한 정한근 (㈜동해기전 우경전장 대표이사) 동문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정 회장은 “동문회의 결성으로 모교와의 유대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경영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강문식 계명대 경영대학장, 이형탁 교수, 이현우 학생회장, 정한근 동문회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미래 60년을 위한 경영대학의 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발표된 슬로건 “지역을 이끄는 경영대학, 세상을 바꾸는 경영인!”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과 국제 감각을 겸비한 실무형 경영인을 양성하겠다는 교육 방향을 상징한다.

강문식 계명대 경영대학장은 “지난 60년간 지역 사회를 이끄는 인재를 길러왔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으로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제1회 계명신동집시문학상 시상식 개최

고(故) 신동집 교수의 인문학 가치 계승 위해 문학상 제정

첫 수상작은 강진환 씨의 ‘명상 과일’, 현대적 서정성과 존재 인식 담아내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인문학의 가치를 계승하고 문학을 통한 시대적 성찰을 이어가기 위해 ‘계명신동집시문학상’을 제정하고, 제1회 수상자로 강진환(남, 38) 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025년 5월 28일 오후 3시,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계명신동집시문학상은 고(故) 신동집(1924~2003) 계명대 명예교수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차세대 문학 창작자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제공하고자 제정됐다.

신동집 교수는 ‘서정의 유형(1952)’ 등 20여 권의 시집을 펴내며 한국 현대시의 지평을 넓힌 인물이다. 대한민국옥관문화훈장, 아시아 자유문학상, 대한민국예술상, 순수문학상, 한국현대시인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문단의 주요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첫 공모에는 3월 4일(화)부터 3월 31일(월)까지 총 176명의 880편 창작시를 접수했다. 심사는 시창작과 평론을 전공한 내부 교수 2명과 시인 및 평론가로 등단한 외부 전문가 2명이 맡았다.

창의성, 표현력, 발전 가능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1차 본선 진출자 21명을 선발후 2차 심사를 통해 6편의 당선작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계명예술상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강진환 씨의 ‘명상 과일’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태수 시인은 “‘명상 과일’은 무심히 지나가는 일상을 절대적인 시간으로 바꾸는 감각을 보여줬으며, 존재의 예감을 언어로 구현해냈다”며, “평범한 순간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창작자의 태도가 작품에 잘 드러났다”고 평했다.

또한, “비록 경험의 질감에 일부 아쉬움은 있었지만, 순간의 깊이를 음악과 정물이 가진 존재론적 긴장으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수상자 강진환 씨는 “문학을 공부하면서 모르는 게 많다는 걸 깨달았고, 시를 통해 그것을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저 멀리 있는 것을 사랑하게 되고, 그 먼 곳을 향해 나아가고 싶어 하는 내 모습을 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시절처럼 스쳐 지나가며 저를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 글을 읽어주시고 가능성을 믿어주신 교수님들과 가족, 친구들께 이 상의 의미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예술가를 발굴하고 신진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2023년 ‘계명예술상’을 제정했다. 시상 분야는 미술창작 분야의 ‘계명극재회화상’과 시창작 분야의 ‘계명신동집시문학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로 2년마다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2024년에는 제1회 계명극재회화상이 수여됐고, 올해는 제1회 계명신동집시문학상이 뒤를 이었다.

계명대는 이를 통해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계명대, 제28회 계명교사상에 시상식 개최...중등교육 발전 기여 교사 4명 수상

 교육 연구 분야: 임정미(서대구중) 교사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 김장수(성주고) 교사, 김정환(대구혜화여고) 교사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 김흥만(흥해중)

총 6천만 원 상금 수여

수상자에게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수상자 재직 학교에 각 500만 원의 상금 시상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주관하는 제28회 계명교사상 수상자로 임정미(서대구중), 김장수(성주고), 김정환(대구혜화여고), 김흥만(흥해중)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5월 28일(수)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신일희 계명대 총장, 김은희 서대구중 교장, 김영보 대구혜화여자고 교장, 정원동 흥해중 교장, 백정기 성주고 교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들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8회 계명교사상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35명이 지원했으며, ▲교육 연구 분야 11명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 17명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 7명이 응모했다. 심사는 1차로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의 중등교육과장 및 계명대 교수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맡았다. 2차 심사는 관련 분야에 권위 있는 계명대 교수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 연구 분야에서 수상한 임정미 서대구중 교사는 2015년 수석교사로 임용된 이후 배움 중심 수업과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연구회 운영과 교원 연수를 통해 수업 개선 모델을 현장에 확산시키고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의 김장수 성주고 교사는 경북진학지원단 회장으로 활동하며 강의와 자료 제작,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강화했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경산지구진학협의회 회장 등으로서 입시 정보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같은 분야의 김정환 대구혜화여고 교사는 2004년부터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 지원에 힘써왔으며, 2022년부터는 대구진학진로지원단 단장으로서 진로진학박람회와 수시캠프 등 주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대학과의 자문 활동, 입학사정관 연수 기획, 상담 자료 개발 등을 통해 중등교육과 대학 간 연계 강화에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 수상자인 김흥만 흥해중 교사는 1992년부터 32년간 흥해 지역에서 교육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흥해소년합창단을 비롯해 중·고등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수의 합창단을 창단·운영했으며, 2024년에는 포항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을 미국 케네디센터 무대에 올려 지역과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수상하신 네 분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중등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중등교육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틀이자 바탕이다. 계명대는 이러한 중등교육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계명교사상을 제정해 지금까지 시상하고 있다.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학생들에게 인간의 기본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이야말로 참된 교육이며, 획일적인 교육을 넘어 사람다운 인재를 길러내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네 분의 수상자를 비롯해 일선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계명교사상은 1996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대구·경북 지역 76명의 교사를 시상해 왔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구광역시 교육청, 경상북도 교육청, 계명대와 함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며, 중등교육기관에서 5년 이상 경력을 쌓은 평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연구, 학생 및 진로지도,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재직 중인 학교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126년 전통 잇는다” 계명대, 창립 기념식서 교육·의료·지역 연계 비전 발표

5월 20일 오전 10시,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기념행사 열려...우수 교수·직원 65명 표창

글로벌 경쟁력 확보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대학으로 도약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5월 20일 오전 10시,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창립 12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제화 전략과 미래지향적 대학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이재하 계명대학교 총동창회장,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도, 유공자 포상, 총장 기념사, 총동창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계명대는 창립 126주년을 맞아 우수한 교육·연구 성과를 이룬 교수와 직원 65명에게 계명금장, 비사교수, 공로상, 업적우수상, 모범상, 출판문화상, 학생지도 우수교수상 등을 수여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에서 “국제화를 통한 교육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AI 기술 개발, 학생 중심 환경 조성,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 등 미래를 위한 대학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병원 구축을 통해 의료기관 역시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하 총동창회장은 “계명대는 세계 속에서 정체성을 확립한 대학으로 성장해 왔다”며, “글로벌과 로컬이 결합된 글로컬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14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1980년 계명대와 합병된 부속병원 동산의료원과 역사를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개교’ 대신 ‘창립’이라는 표현을 공식 사용하기로 했다.

이후 학교법인 이사회를 통해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의 개원 연도인 1899년을 창립 연도로 확정하고, 그해 ‘창립 115주년 선포식’을 개최했다.

계명대, 미얀마 지진 피해 유학생 19명에 사랑나눔 지원금 전달

5월 21일 인터내셔널 라운지에서 사랑나눔 전달식 열려

(사)계명1%사랑나누기 통해 1인당 50만 원씩 총 950만 원 지원,

자치회 모금액 400만 원도 함께 전달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5월 21일 성서캠퍼스 인터내셔널 라운지에서 미얀마 지진 피해를 입은 유학생들을 위한 사랑나눔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얀마 출신 학부생 및 어학연수생 총 19명에게 (사)계명1%사랑나누기 후원금 1인당 50만 원씩 총 950만 원이 전달됐다.

또한, 미얀마 유학생 자치회는 지난 4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교내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해 약 400만 원을 마련했고, 해당 금액은 구호기관과 피해 학생들에게 전달돼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3월 28일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유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다.

지진으로 인해 가족의 주거지가 파손되거나 생계 기반을 상실한 학생들이 다수 발생했으며, 학교는 피해 실태를 면밀히 확인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을 받은 한국어교육과 4학년 민딴다텟(Min Thandar That, 25)은 “미얀마가 힘든 시기에 계명대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렇게 지원까지 해주셔서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최근 한국도 산불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아 동참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이런 마음으로 한국과 미얀마를 위해 힘쓰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미얀마 유학생 자치회장인 에이냬이싼(Aye Nyein San, 25)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모금을 해주셔서 우리 미얀마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뿌듯함과 고마움을 느낀 만큼 학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용 (사)계명1%사랑나누기 운영위원장 겸 학생·입학부총장, 김선정 국제부총장과 관계 부서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성용 운영위원장은 “멀리 타국에서 공부 중인 학생들이 지진이라는 큰 재난 앞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연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에는 현재 미얀마 국적 학생 177명이 재학 중이며, 이번 지원 대상인 19명은 실질적인 피해 사실이 확인된 학생들이다.

계명대 국제협력팀과 미얀마 유학생 자치회는 학생들의 신청서를 통해 피해 사실을 검토한 뒤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교직원 봉급의 1%를 기부해 조성되는 기금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재난 피해 지역에 총 7억 원 이상의 성금을 전달해왔다. 최근에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며, 이웃돕기와 구호활동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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