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계명대 동산의료원,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 의료 지원
  • 작성일 2025.11.20
  • 작성자 곽도연
  • 조회수 6
[대구=뉴시스]계명대 동산의료원,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 나눔의료 지원(사진=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계명대 동산의료원,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 나눔의료 지원(사진=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후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과 치료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지난 6월 열린 6·25전쟁 75주년 기념 참전용사 의료지원과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참전국의 희생에 보답하고 국제적 의료 협력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초청된 환자는 미헤렛(Mihiret Alemayehu Yitbarek·49·여)과 아르세마(Arsema Workineh Manguday·20·여)로 각각 전두엽 수막종과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다.

두 환자는 지난 17일 입국했으며 현재 동산병원에서 정밀검사와 수술 준비가 진행 중이다. 수술은 신경외과 권세민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장우성 교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집도하며 수술 이후 회복까지 전담팀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의료 지원은 계명대 법인 산하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모아 운영하는 계명 1% 사랑나누기와 동산의료선교복지회 기금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수술·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료·체류비 등도 함께 부담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전투병력을 파병한 나라로 2500여명의 장병이 참전했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프로젝트가 참전용사 후손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한·에티오피아 양국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치료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기독교적 나눔과 사랑을 되새기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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